현정서
공덕 아로마 마사지, 뭔가 달라요!
최종 수정일: 2022년 10월 17일
안녕하세요~ 요즘따라 날이 많이 추워져서 밖에서 활동을 잘 안하게 돼서 그런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뭉치고 쑤시는게 몸에 독소가 많이 쌓였나 봐요. 매일 앉아있거나 누워만 있어서 혈액순환도 잘 안되서 그런지 붓기와 부종은 매일 달고 산답니다.. 너무 힘들 때 스트레칭이나 제가 주물르면서 풀기는 해도 그것도 그때뿐 다시 찌뿌둥해지고 시원한 느낌도 없네요..! 그래서 이번엔 공덕 아로마 마사지 샵에서 제대로 풀고왔습니다!

제가 방문한 ‘소노우’는 공덕역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집 앞이라서 걸어 갔지만 버스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대충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쉽게 올 수 있었어요. 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니 차를 가지고 편안하게 방문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샵에 들어오고 우선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하고 나서 방문일지를 작성하고 입장할 수 있었어요. 요즘 코로나가 극심해져서 방역이나 소독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아로마 마사지 샵은 방역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시더라구요. 곳곳에 손 소독제가 배치되어 있었고, 직원분들이 계속 알콜로 소독을 하고 계셔서 신경쓰이지 않고 편안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덕 마사지 샵은 모던한 분위기의 샵이였어요. 낮은 조도의 조명을 써서 다른 샵들 보다 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였는데, 감각있는 인테리어로 젊은 분들도 많이 찾는 마사지 샵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샵을 예쁘게 잘 꾸며서 그런지 시설도 굉장히 좋은 곳이였어요.

차를 내어 주셨는데 향긋한 카모마일 차를 주셨어요. 향이 정말 좋은게 따듯하기 까지 해서 차의 향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차를 마시면서 공덕 아로마 마사지샵에서 받을 관리를 골랐어요.

마사지 샵은 공덕 스웨디시 마사지 코스와 로미로미 마사지 코스로 나눠있었어요. 또한 왁싱도 같이 하는곳이여서 왁싱과 마사지를 같이 받을 수 있는 아로마 마사지 왁싱 코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왁싱을 받는 분들이 오시면 가성비 좋게 마사지 까지 받을 수 있을거 같아요.

옷을 갈이입기 위해 직원분이 탈의실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아로마 마사지 락커는 다른 샵에 있는 락커들 보다 크기가 있었어요. 겨울옷 같이 무겁고 부피가 큰 옷들이나 무거운 짐을 보관하기 편했어요. 수납공간도 많아서 소지품들도 깔끔하게 정리 할 수 있었답니다.

공덕 아로마 마사지 샵 락커 안에 가운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세탁이 잘 된 가운이라 찝찝한 냄새없었어요. 두꺼운 옷을 가벼운 가운으로 갈아입니 몸이 한결 홀가분 해지는데요~ 가운이 피부에 닿는 촉감도 좋아서 굉장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가운으로 환복을 한 뒤, 족욕을 받기 위해 족욕실로 이동했어요. 공덕 마사지 샵에서는 이렇게 취향껏 족욕제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두 개 다 향이 너무 좋고 매력이 있어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빛깔도 더 고운거 같은 노란색 족욕제를 선택했어요~

아로마 마사지 관리사님이 깨끗하게 발을 씻겨주셨어요.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으니 발이 정말 개운하더라구요. 그 다음 따뜻한 물을 받아주시는데 제가 원하는 온도를 계속 물어봐주시면서 편의를 굉장히 잘 봐주셨어요. 제가 고른 족욕제를 풀었더니 족욕제의 은은한 향이 정말 제맘에 쏙 들었어요. 따뜻한 물에 제 피로와 스트레스가 녹아가는 기분이였답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구니 들어올 때 보다 훨씬 발이 따듯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깜짝 놀랬어요~ 이제 공덕 아로마 마사지 관리사님이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시작 하셨어요. 건식마사지를 살짝 해주시는데 거침없이 결리는 부위를 눌러주시는데 뼈가 제자리를 찾는 소리처럼 우두둑 하는 민망한 소리가 방안에 우렁차게 울리더라구요^^;

민망한 소리 만큼 정말 개운했어요. 허리가 많이 휘어 있는데 그걸 바로 알아채시더라구요. 공덕 한국인 마사지 관리사님은 경력이 좀 있어 보이셨는데, 7년이 넘으셧다고 해요. 7년정도면 정말 프로급이신 분이시죠!

건식을 마친후 전신에 오일을 발라 주시는데 향긋한 오일향이 맡으니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지더라구요. 또한 아로마 마사지샵은 오일도 수용성 오일을 사용해서 물에도 잘 씻기기 때문에 샤워를 하면 깨끗하게 씻겨지는게 정말 좋았어요.

뭉쳐있는 근육을 섬세하게 풀어주시는데 저도 모르게 긴장이 풀려서 인지 몸이 나른해지면서 잠이 쏟아지더라구요. 불면증도 심하고 밖에서는 잠을 잘 못자는 편인데 공덕 마사지 샵에서 오랜만에 느끼는 편안함에 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어요. 아로마 마사지가 끝난 후에도 개운함이 정말 오래 가시는게 몸이 정말 가벼워지고 상쾌해졌어요!

공덕 아로마 마사지 샵은 샤워실도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일반 화장실 타일이 아닌 벽돌 타입의 타일이여서 샤워공간 까지 인테리어에 신경쓰신게 느껴졌어요. 헤어제품이나 바디워시도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제품이네요^^ 샤워기 수압도 좋아서 따뜻한 물을 맘껏 맞으면서 씻으니 더 개운하더라구요~!

샤워실 앞에 세면대와 일회용칫솔, 타월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수건도 두께감이 있어 사용하기 정말 편안했어요~! 세탁이 잘 되어 있어서 먼지도 날리지 않고 뽀송뽀송했답니다^^ 아로마 마사지 샵의 청결 상태도 훌륭했어요.

스킨케어 제품도 제가 즐겨쓰는 브랜드네요^^ 머리빗도 굉장히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었어요. 머리카락이나 먼지 하나 없이 새것처럼 깨끗했어요. 공덕 마사지 샵에는 필요한 제품들이 모두 갖춰져 있어 편안하게 준비를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었어요.

관리사님이 굉장한 실력파에 친절함까지 겸비하고 있으셔서 무엇하나 빠짐 없는 케어를 받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시원하게 받은게 얼마만이지..

마사지를 받는다면 저는 다음에도 공덕 아로마 마사지 샵을 방문할거에요~! 다른 분들에게도 정말 강력 추천 하고 싶은 마사지 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