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연휴에는 코로나 때문에 반가운 성탄절을 조용하게 보낼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도 모처럼의 쉬는날이라서 오랜만에 저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주고싶어서 마사지 샵을 찾고있었는데요. 친구가 실력이 좋은 분당 24시 마사지 샵이 있다고 하길래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숨테라피’는 분당 서현역 7번 출구에 있는 풍림아이원이 플러스에 위치해있는데요. 서현역에서도 굉장히 큰 건물이라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차를 가져가시는 분들은 따로 연락을 주셔야된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24시 마사지 샵은 굉장히 화사한 분위기였어요. 알록달록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였는데요. 배치를 잘 해놔서 산만하거나 어지러운 분위기가 아닌 신선하고 독특하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마사지 샵을 가면 단조로운 인테리어나 어두운 조명을 쓰는곳이 많은데 이곳은 밝고 독특해 눈이 즐거웠답니다.
분당 마사지 샵에서 차를 주셨는데 태국 전통차를 주셨어요. 이름은 처음들어보는거라 잊어버렸지만, 우리나라 보리차와 비슷하지만 확실이 더 진하고 이국적인 맛이였어요. 향은 거의 비슷하지만 차의 맛은 독특해서 마시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추위를 뚫고 따듯한 차를 마시니 몸이 따뜻해지고 더 좋았었어요.
차를 마시면서 24시 마사지 샵의 프로그램을 설명해주셨어요. A코스는 건식 + 아로마 1시간에 8만원, B코스는 건식 + 아로마 + 스웨디시 1시간 30분에 10만원, C코스는 아로마 + 스웨디시 2시간에 15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약속도 없고 시간도 널널해 이왕 온거 제대로 받고 가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C코스로 선택했어요. 또한 분당 한국인 마사지 관리사님이 관리를 해주신다는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답니다.
또한 분당 24시 마사지 샵은 원하는 오일로 관리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관리사님께서 친절하게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셨는데 저에게 필요한건 페퍼미트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걸로 골랐어요~ 퍼퍼민트 오일은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주고 열이 많은 사람에게 굉장히 좋다고 하네요! 자기에게 맞는 오일을 고를 수 있는게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었어요~
가운으로 갈아입기 위해 탈의실로 이동했어요~ 24시 마사지 샵의 락커는 크기도 넉넉해서 부피가 큰 짐을 넣기에도 좋았어요. 요즘은 번호키로 되어있는 잠금장치 락커를 많이 쓰는거 같아요. 열쇠 분실 위험도 없고 분당 샵에서 짐을 더 안전하게 보관하기 좋은거같아요~
한켠에는 가운이랑 일회용 속옷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세탁이 잘 되어 있는 가운이 가지런히 세팅되어 있었는데, 세탁을 잘 해놔서 그런지 향도 좋더라구요. 분당 마사지 샵의 가운의 소재도 좋아 피부에 닿는 촉감도 부드러운게 정말 포근했어요. 무거운 겨울옷에서 가벼운 가운으로 갈아입으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이에요~
샤워실에는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세정력도 좋아 몸에 남아있는 오일도 금방 씻겨졌어요~ 분당 24시 마사지 샵의 제품들은 다 좋은 제품만 사용하는거 같더라구요.
24시 마사지 샵의 샤워부스는 청결에도 신경을 많이 쓰시는게 느껴졌어요. 바닥에 물때나 곰팡이 하나 없이 깨끗했어요.
칫솔, 스킨케어 제품, 머리빗 전부 청결했고, 필요한것들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갑자기 분당 마사지샵에 방문을 하게 되더라도 가볍게 쉬러 오기 충분한 곳이였어요.
전체적으로 봐도 정말 깔끔하게 되어있죠~?
족욕실도 24시 마사지 샵 입구처럼 알록달록 잘 꾸며져 있었는데요. 쿠션들도 개성이 강하면서 잘 어울려지는게 집에 가져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푹식푹신한 쇼파들 사이에 앉아있으니 앉아있지만 누워있는 것처럼 굉장히 편안했답니다.
분당 24시 마사지 관리사 님이 따듯한 물에 족욕제를 풀어주시는데 은은한 향과 함께 발을 담구니 그동안 괴롭혀왔던 스트레스와 긴장들이 풀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발만 담궜을 뿐인데도 온몸이 노곤노곤 해지는게 피곤이 가시더라구요. 겨울바람에 얼어붙은 온몸이 따뜻하게 녹아내리면서 혈액순환이 되는게 바로 느껴졌어요.
관리를 받으러 가는 길에 방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혼자 온사람들을 위해 프라이빗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1인룸, 커플이나 친구끼리 왔을 때 받기 좋은 2인룸, 여러명이서 와도 수용이 가능한 단체룸까지 어떤 유형의 손님들도 받을 수 있는곳이라 24시 마사지 샵은 언제든지 누구랑 방문해도 편하게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분당 아로마 마사지 관리를 해주시는데 확실히 전문가라여서 그런지 제가 혼자 스트레칭을 하거나 주무를 때 보다 훨씬 시원하고 잘 풀리더라구요. 부드럽게 뭉친 근육들을 잡아주시는데 처음에는 악소리가 날정도로 너무 아팠지만 갈수록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신기했어요.
머리에 지압을 해주시는데 힘으로 누르시는게 아니라 몸에 체중을 실어 지긋이 눌러주시는데 머리가 찌릿찌릿해지면서 시원함을 넘어서 후련하기 까지 하더라구요. 또한 분당 24시 마사지 관리사님은 말을 하지 않아도 단번에 알아차리시고 집중적으로 관리를 해주셨어요.
뻐근하고 움직이기 어려웠던 목이랑 어깨가 마사지를 받고나니 홀가분 해지는게 느껴졌어요. 수기로 꼼꼼하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해주신게 두시간 동안 제대로된 마사지를 받아서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관리였어요. 24시 마사지 관리사님의 실력 또한 정말 훌륭했어요.
관리가 끝난 후에 따뜻한 차를 주시면서 응대를 해주시는데 마음까지 차분해지고 여유로워지는 마사지는 정말 오랜만에 받아보는거 같았어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우울한 성탄절을 맞이 할 줄 알았는데, 분당 24시 마사지 샵을 제대로된 힐링을 하니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관리였어요. 다음에도 꼭 방문하고 싶은 마사지 맛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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