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이 무척이나 따뜻해지는게 이제 정말 봄인데요! 날씨는 점점 풀리지만 제 몸은 갈수록 굳어 가는 것 같아요. 이럴땐 세종 청담 샵에 다녀와서 뭉친 근육을 싹 풀고 오는데요. 관리사님들이 실력이 정말 일품이라 제 지인분들에게도 몇 번 소개를 시켜준적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저보다 더 많이 다니더라구요. 여러분들도 다녀오시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서 이렇게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제 단골 마사지샵 세종 청담 샵은 나성동 먹자골목 부근에 있는 투썸플레이스 근처에 있어요. 워낙 눈에 띄는 곳이라 처음 가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에요.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운영되고 있고, 핸드폰이 꺼진 경우에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샵은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라탄으로 되어 있는 가구들이 정말 인상적이였는데요. 편안함과 다자인을 동시에 갖춰서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조명도 따뜻한 느낌이라 휴식을 취하러 왔다는 생각을 강하게 들게 만들어주었어요,
샵을 구경하면서 향이 일품인 허브티를 웰컴티로 내주셨어요. 상큼한 향기에 머리까지 맑아지는데요~ 항상 커피만 달고 살았던지라 차를 마실 기회는 사실 마사지 샵에 가야지만 접하게 되는데, 건강에도 좋고 맛도 향도 뛰어나서 이제는 커피를 줄이고 차를 좀 많이 마셔야 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차를 마시면서 프로그램 설명을 들었어요. A코스 40분 10만원, B코스 60분 12만원, C코스 90분 16만원으로 아로마 마사지와 스웨디시 마사지로 구성되어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처음에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막상 관리를 받으니 이만한 값어치를 하는곳이구나 하며 바로 인정할 수 밖에 없었어요.
첫방문때에는 안전하게 B코스를 받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더라구요. 개운함은 두말하면 잔소리이에요~ 그 다음부터는 아쉬운 느낌이 싫어서 항상 C코스를 받는답니다. 이곳은 본인이 원하는 오일을 골라서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이에요~
오일의 효능을 알려주는 향을 맡을 수 있게 오일테스팅을 해주시는데, 설명도 이해하기 쉽게 잘 해주시고 무엇보다 저에게 맞는 오일을 추천해주는 안목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평소 불면증이 심한 편이라 잠을 잘 못자는 편인데, 세종 청담 샵에서 마사지를 받고 온 날이면 잠도 빨리 들고 깊게 잘 수 있어 더 자주 찾게 되는곳이에요.
관리복으로 갈아입으러 탈의실로 갔어요. 샤워실과 같이 붙어 있는데요. 평소 청결에 많이 민감한 편이라 머리카락 하나만 눈에 띄어도 굉장히 걸리적거리고 찝찝해하는데, 이곳은 청소를 굉장히 신경써서 하는 곳이라는걸 단번에 느낄만큼 올 때 마다 깨끗했어요.
락커 공간도 넓어 부피가 큰 옷이나 짐을 다 같이 보관하기에도 좋았어요. 관리를 받을 때는 좀 더 큰 사이즈 옷을 입어야 편한대 제가 원하는 사이즈를 딱 주셨더라구요. 무거운 코드에서 가벼운 관리복으로 갈아입으니 몸이 한결 가뿐해진 기분이였어요!
족욕을 받으면 몸이 있는 긴장이 자연스럽레 풀리면서 몸이 노곤노곤해지는데 이맛에 족욕을 받죠! 잠이 솔솔 올 정도로 딱 원하는 온도에 맞춰주셨어요.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와 긴장이 족욕제와 같이 녹으면서 마음까지 편안해지는데요.
세종 청담 샵은 족욕 시간이 관리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마음 놓고 느긋하게 족욕을 즐기기 좋아요! 족욕실 분위기도 아늑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이만한 곳이 없죠! 왠지 그동안 고생했던 저에게 주는 보상 같았어요.
제가 고른 라벤더 오일을 귀 뒤에 살짝 찍어주셨어요. 마사지를 받는 내내 라벤더 향기가 코에 맴도는데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그러면서 간단하게 두피를 마사지 해주시는데 적당한 압으로 혈자리를 눌러주시는데 머리가 쭈삣쭈삣 서는 느낌이 들면서 정말 개운하더라구요.
이어서 부드러운 스웨디시 마사지를 받았는데요. 강한 압이 아니라 부드럽게 풀어주셔서 마사지 받고 난 후에도 아프지 않고 개운하더라구요. 몸이 뻐근해서 뭉친근육 때문에 근육통을 달고 산다면 세종 청담 샵에서 시원하게 풀어보시는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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