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는 마무리 잘 하고 계시나요~? 이번 해는 코로나가 심해져서 어떤 해보다 더 조용한 연말이 될거 같아요! 요즘따라 여행이 너무 가고 싶은데 놀러가지도 못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에 방문했던 제주 24시 마사지 샵에대해서 글을 써봤어요~ 코로나가 다시 잠잠해지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제가 방문한 ‘예본아로마’는 제주 연동에 그랜드 호텔 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는 차를 타고 방문했었는데 무료로 주차가 가능해서 쉽게 방문할 수 있엇어요. 연중무휴 24시간으로 영업중이여서, 저희는 밤늦게 예약을 해도 편하게 관리를 받을 수 있었어요.
당일에 예약전화를 하고 가는거여서 안될까봐 사실 조마조마했었는데 운 좋게 예약이 되어서 24시 마사지 샵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제주 마사지 샵의 내부에요. 너무 밝지 않고 차분한 조명과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샵의 분위기를 정말 아늑하게 만들어 주었는데요. 샵에 들어올때부터 전체적으로 아로마 향기가 나서 그런지 지친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따뜻한 웰컴티를 주셨는데 중국 전통차를 주셨어요.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맛은 우리나라 우롱차랑 맛이 비슷했는데 향이 살짝 달랐어요. 그래도 진하고 구수한게 제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차를 마시면서 이날 받을 24시 마사지 샵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들었어요.
제주 24시 마사지 샵은 스웨디시 코스와 전신관리 코스가 있었는데 스웨디시 A코스는 1시간에 10만원, B코스는 1시간30분에 12만원, C코스는 2시간에 14만원이였어요. 전신관리 A코스는 1시간 30분에 8만원 B코스는 2시간에 10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제주 물가가 여행객들 때문에 비싸다고 하길래 잔뜩 긴장을 하고 갔는데 비싸지도 않았고, 적당한 가격이라서 부담 없이 제주 스웨디시 마사지 2시간 코스로 선택했어요~ 여행 마지막날 저녁이라서 그런지 특히나 많이 피곤하고 발도 많이 아파서 마사지가 정말 간절했거든요~
옷을 갈아입으러 탈의실로 안내를 받았어요. 24시 마사지 샵의 락커는 공간도 넉넉하고 짐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여유로워서 짐이 많은 여행객들의 짐도 보관하기에 충분했고, 번호키로 되어 있어서 분실위험도 확실이 줄어서 정말 마음놓고 마사지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옷을 갈아입고 족욕실로 이동했어요. 제주 24시 마사지 샵은 이렇게 원하는 족욕제를 골라서 족욕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족욕제들 마다 색도 다르고 향도 다른게 고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따듯한 물에 아낌없이 팍팍 넣었더니 향이 정~말 좋은게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에요. 제주 마사지 샵에서 족욕을 즐기면서 차를 마실 수 있게 준비해주셨어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구니 그 동안 쌓였던 피로가 녹아내리는데요. 재미도 있었지만 한라산까지 올라갔다 와서 그런지 정말 많이 피곤했었는데 보상을 받는 것처럼 정말 개운하더라구요. 평소에 받았던 족욕들 보다 훨씬 더 좋았고 기억에 남았어요! 24시 마사지 샵은 족욕시간도 넉넉하게 주신지라 느긋하고 여유롭게 족욕을 즐길 수 있었어요.
방으로 이동하는데 제주 마사지 샵은 방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단독룸 보다는 단체룸이나 커플룸이 더 많았어요. 샵이 규모가 꽤 있어서 단체룸도 베드가 깔려 있어도 방이 넓어서 굉장히 공간이 넉넉했어요.
무리하게 방갯수를 늘릴려고 룸을 줄이는 곳에서 있으면 답답하는 생각이 드는데, 24시 마사지 샵에서는 사이사이 공간도 넓어서 쾌적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1인실 공간도 넓어서 혼자 오신 분들도 프라이빗하게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관리를 해주시는데 며칠 동안 계속 돌아다녔더니 몸이 정말 부셔질것처럼 아팠었어요. 특히 발바닥은 굳은살이 생길 정도로 걸어다녀서 조금만 걸어도 너무 아팠었어요. 제주 24시 마사지 관리사 님이 전체적으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신 다음에 조금씩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처음에는 건들이기만 해도 너무 아파서 힘들었어요.
24시 마사지 샵은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서 그런지 관리사님이 발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아프지만 개운한? 느낌이더라구요. 처음에는 정말 약한압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강도가 강해지는데 그 강한압이 거부감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개운하고 시원하다 라는 기분이였는데 정말 압 조절 하는 스킬이 한끗 차이지만 제주 아로마 마사지 정말 훌륭했어요.
목과 어깨를 마사지 해주시는데 오일로 부드럽게 압을 주시는데 머리가 찌릿하면서 피곤을 다 부셔주는 기분이였어요. 제주 24시 마사지 관리사 님은 중국인 분이셔서 의사소통이 좀 어렵기는 했는데 굳이 더 해달라하거나 부탁을 할 필요는 없었어요. 알아서 리드미컬 하게 해주셔서 편안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20분같은 2시간이 흐르고, 몸 이리저리 움직여봤는데 어깨도 정말 가벼워지고 뻐근하거나 피곤함도 다 사라진 기분이였어요! 특히 발은 날개 달린 것처럼 시원하고 다시 한라산을 올라가도 될 정도였어요. 24시 마사지 관리사님의 손 맛이 정말 서울에서도 아직 까지 그리워요...!
땀으로 절여진 몸을 깨끗하게 씻기위해 샤워실로 이동했어요. 제주 마사지 샵의 샤워실은 굉장히 청결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이여서 청결에는 신경을 많이 못쓸줄 알았았는데. 머리카락이나 물때하나 없이 청결했답니다. 또한 필요한 스킨제품이나 일회용품들도 다 갖춰있어서 편하게 오기도 좋은곳이였어요!
샤워를 마치니 정말 시원하고 개운했어요! 마지막으로 차를 주셨는데 웰컴티랑은 다른 차를 주셨어요. 속이 따뜻해지는게 마음까지 차분해지고 따듯해졌어요. 평소에 받았던 마사지들 보다 더 기억에 남고 다시 방문하고 싶어지는 제주 24시 마사지 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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